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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보호자도 위생 신경 써야
이소영 기자  |  mypet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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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3  18: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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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 개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두통과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환자 접촉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쉽게 전염된다. 낮은 기온에서 오히려 활발해져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 등 노약자는 입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

한국 생명공학연구원과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국내 처음으로 개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국 7개 지역 동물병원 등에서 개 400여 마리를 분석했더니 전체 16%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병력을 보여주는 항체 양성반응이 나왔다.
분변 검사로 현재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개도 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대균 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 노로바이러스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발견되고, 그리고 개 혈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밝혔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개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반려견이 인간과 밀접한 생활을 하는 만큼 이종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따라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광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연구관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그 동물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니 접촉을 줄여 주시고"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팀은 개의 감염이 처음 확인된 만큼, 인간과의 상호 영향에 대한 후속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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