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KKF)은 3월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6 KKF 챔피언십 도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위에 오른 ‘랭킹견’을 비롯해 새로운 랭킹견에 도전하는 다양한 견종들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혈통 등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견종인 프렌치 불독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랭킹에 오르면 한국애견연맹의 도그쇼 랭킹 포인트를 반영해준다. 심사는 한국애견연맹 소속 안충기·송순주·강영식 심사위원이 맡는다.

한국애견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도그쇼 출진견 마이크로칩·DNA 등록 의무화 제도를 본격적으로 홍보한다. 도그쇼 출진견 마이크로칩·DNA 등록 의무화 제도는 한층 투명한 혈통서 발행과 도그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한국애견연맹이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국장은 “랭킹 포인트가 처음으로 반영되는 도그쇼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도그쇼 출진견 마이크로칩 ·DNA 등록 의무화 계획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www.thek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애견연맹 사무국(02-2278-0661)으로 하면 된다.

세계애견연맹(FCI)의 견종 표준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와 ‘KKF 견종 표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