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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희망마차’로 무더위 속 나눔 실천…저소득 400가구에 여름맞이 지원
  • 박서현 기자
  • 등록 2025-07-28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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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서울잇다푸드뱅크 협력…식료품·보양식 등 직접 선택 제공
  • 문화공연·법률상담 부스 함께 마련…주민 체감형 복지 구현
  • 류경기 구청장 “기부자원 연계한 촘촘한 복지망 지속 확대”

중랑구가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나눔 행사 ‘2025 희망마차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했다.

 

중랑구, `희망마차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 개최행사는 7월 25일 오후 중랑구청 인근에서 진행됐으며, 구는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가구 400세대를 선정해 여름맞이 물품을 지원했다.

 

‘희망마차’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장 김준혁)와 이마트 묵동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 나눔 프로그램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역사회에 무상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이마트 문화공연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내빈 인사와 기념촬영에 이어 본격적인 물품 나눔이 이어졌다. 참여한 주민들은 진열된 다양한 품목 중 원하는 식품 5가지를 직접 골라 담았으며,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즉석 삼계탕도 함께 전달받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가 참여해 주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문화공연도 더해져 단순한 나눔을 넘어 복합형 체감 복지 행사로 꾸며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희망마차는 민간 기부자원을 복지 사각지대와 효과적으로 연결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랑동행사랑넷’ 등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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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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