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해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 ‘촉촉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로구가 `촉촉콘서트`를 개최했다.22일 구로구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고등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촉촉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봉사 동아리 ‘드림컨설턴트’가 2년 연속 공동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 재학생 3명이 멘토로 나서 ‘불확실한 진로와 꿈에 대처하기’, ‘나는 생각보다 강하다’, ‘꿈을 정하기 위한 3단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중어중문학과, 지리학과, 첨단융합학부, 의예과 등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멘토들의 진심 어린 강연이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