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구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 맞춰 다양한 사용 편의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민생쿠폰은 전통시장 · 소상공인 상점 8,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번 소비쿠폰은 우리 동네에서 소비를 유도해 구민에게는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순환 경제 촉진 수단으로 평가된다. 구는 가맹점 확대, 사용 편의성 개선,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쿠폰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쿠폰은 중랑구 내 전통시장 7개소(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 장미제일시장)와 골목형 상점가 8개소를 포함해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 8,158곳, ‘중랑땡겨요’ 배달상품권 가맹점 1,800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업종은 동네 마트, 슈퍼, 음식점, 카페, 제과점, 미용실, 병원, 약국, 학원, 교습소, 편의점 등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포함된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여부는 매장 입구의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 또는 ‘서울페이 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땡겨요’에서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정책”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와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본격적인 신청에 앞서 7월 18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 요일제, 방법, 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 중에는 16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청이 어려운 주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