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80대 할머니가 1년 넘게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개에게 물려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8시10분쯤 경남 진주시 미천면 이모씨(82)의 단독주택에서 이씨가 개에게 팔다리 등 온몸을 수차례 물려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61)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진주시내에서 이씨와 따로 살던 아들은 “집 터파기 공사하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아침에 들렀는데 어머니께서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핏불 테리어 종의 이 개는 호전적 성격으로 주로 투견으로 활용된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1년6개월 전 새끼 때 이 개를 데려와 다른 5마리의 개들과 함께 길러왔다. 사고 당시 이씨를 문 개는 크기 1m 정도에 몸무게 20~30㎏으로 1.5m의 목줄에 묶인 채 마당에 있었다. 다른 개들은 모두 철장으로 만든 우리 안에 있었다.
경찰은 이씨의 상처를 개에게 물린 자국으로 보고 있다. 개의 입가와 등 쪽에는 이씨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묻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검안 의사는 이씨의 사인을 여러 곳에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와 급성 심부전 쇼크사로 보인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할머니가 밥을 주려고 다가갔다가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