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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대환영”…7일 태안서 반려동물 축제
  • 이소영
  • 등록 2025-06-04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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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뉴스=이소영] 

충남 태안군이 7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회 반려동물 해변운동회’ 및 ‘전국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반려견 장기자랑과 달리기 대회 등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해변 트레킹,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토크 콘서트, 댕댕 패들보드, 댕댕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꽃지 해수욕장의 명물 ‘할미 할아비 바위’를 테마로 한 미션을 수행하는 해변 트레킹 행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반려견 레크리에이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장 오래 자세를 유지하기, 반려견 장기자랑,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OX 퀴즈, 반려견 3종 경기 등이 펼쳐진다.

 

학생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각종 돌발상황 발생 시 반려견 통제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행사장에선 동물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 등이 참여하는 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 및 바른산책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회 행사에 전국 반려인 약 2000명(반려견 600마리)이 찾는 등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과 교통 등 각 분야에서 차질 없는 손님맞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하루가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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