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산책을 하고 있는데 늘씬한 아가씨가 예쁜 강아지를 안고 지나갔다.
한눈에 반한 철수.
아가씨에게 말을 걸었다.
“아유 귀여워라! 참 예쁘군요. 한 번 안아봐도 될까요?”
“그렇게 하세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철수는 아가씨를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어머 무슨 짓이에요?”
아가씨가 불같이 화를 내자 철수의 뻔뻔스러운 대답.
“안아 보라고 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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