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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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재일조선인 2세들이 다니는 일본 조선대학교 영양학 교수가 10년 넘게 북한을 다니면서 맛본 요리와 만난 사람들 이야기다. 저자는 매년 학생들을 이끌고 평양으로 단기연수를 떠나 북한 음식을 맛보고 조리 실습을 한다고 한다.
역시 재일조선인 2세로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인 저자는 '평양 4대 요리' 가운데 하나인 온반을 북한에서 직접 맛보고 나서 "뭔지 모르게 그리움이 가슴에 남는 맛이다. 저 멀리 기억 저편에 잠자고 있는 미각을 깨우는 듯했다"고 평한다.
역시 4대 요리 가운데 하나이며 귀하기로는 으뜸인 대동강숭엇국은 서해갑문이 생긴 뒤로 잡기가 어려워진 대동강숭어 대신 양식 숭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동강'을 빼고 그냥 '숭엇국'이라고 불러야 할 형편이라고 아쉬워한다.
그 밖의 4대 요리인 평양냉면, 녹두지짐을 비롯해 50여가지에 이르는 북한 음식의 특성과 조리법, 그에 얽힌 일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김정숙 지음/ 차은정 옮김/ 빨간소금/ 296쪽/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