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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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가 감염병 전문가의 인터뷰와 강연, 연구 보고서 등을 토대로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실태를 파헤치고 대책을 모색한다.
지난 2017년 간행된 1판을 개정, 증보했다. 소아과 전문의 출신 과학·의학전문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조류독감, 사스, 에볼라, 메르스, 나아가 한때 '죽음의 역병'으로 불린 에이즈는 모두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와 생기는 병, 즉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인간과 동물이 접촉하는 한 동물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오는 것은 항상 있었던 일이지만 현대에 들어 세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면서 인수공통감염병은 전에 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도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책에 인용된 미국 피츠버그대학 바이러스학자 도널드 버크는 1997년 강연을 통해 향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첫손으로 꼽았다.
저자는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등을 누비며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무시무시한 병원체들이 사는 세계로 안내한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완전히 정복할 수 없고 인간이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지 않는다면 자연은 언제라도 다음번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저자는 예상한다.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라는 것이 결론이다.
데이비드 콰먼 저/ 강병철 역/ 꿈꿀자유/ 660쪽/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