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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 교원창업 기업인 엔사이드가 개발한 반려동물 교감형 스마트 목걸이(사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0'에 초청 받았다.
DGIST 로봇공학전공 장경인 교수는 DGIST 대학원생(로봇공학전공 오세혁, 제갈장환 석사과정생)들과 함께 센서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 반려동물의 기분과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엔사이드가 개발한 목걸이 형태의 제품은 반려동물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제품은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무선 교감 센서기술을 연구해 반려동물의 목에 부드럽게 밀착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제품에서 신호가 끊겨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힘든 단점도 극복해,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 수집을 가능하게 했다.
장경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CES 2020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사이드의 제품은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처럼 다양한 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