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고양이를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법원은 “피고인에게서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례적으로 엄벌을 내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유창훈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ㆍ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정모(39)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씨는 지난 7월 13일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경의선책거리에서 근처 자영업자 A씨가 기르던 고양이의 꼬리를 잡고 바닥에 수 차례 내던지는 등 학대한 끝에 고양이를 죽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정씨는 평소 길고양이를 싫어했고, 세제를 섞은 사료를 먹이려고 다가가자 거부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고인에게서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고양이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고양이를 학대해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처럼 여기는 고양이를 잃은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용서받지 못한 점과 범행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초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