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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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의 고장인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한 애완견 카페가 판다처럼 염색한 애완견을 선보였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문을 연 청두시의 한 애완견 카페는 6마리의 '차우차우' 견을 마치 판다 새끼처럼 검은색과 흰색으로 염색했다.
청두시는 세계적 희귀동물인 판다의 주 서식지이자 '판다 기지'가 있는 곳이다.
청두경제일보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이 애완견 카페의 운영자는 애완견 주인들에게 1천500위안(약 25만원)을 내면 애완견을 판다처럼 염색해 준다고 홍보했다.
이런 내용이 중국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다' '판다를 돈벌이에 악용한다'는 등의 다양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이 애완견 카페는 애완견의 이름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고 비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나는 애완견 주인을 검은색과 흰색으로 염색하자고 제안한다"고 발끈했다.
한 수의사는 개를 염색하면 피부를 손상할 수 있다면서 "개는 개일 뿐이다. 개를 염색한다고 판다가 되지 않는다. 개들도 생명체인데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그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물론 소수이지만 애완견 카페 주인을 옹호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염색한 개들을 '판다 개'라고 부른 뒤 "개 주인은 당신이다.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카페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앞으로는 애완견 염색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카페의 주인인 황 모 씨는 웨이보 글에서 "청두는 판다의 고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애완견 카페나 애완견 숍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뭔가 다른 것을 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들(판다 모양으로 염색한 애완견)은 매우 건강하다. 누리꾼들은 제발 자신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판다는 중국 중앙정부의 엄격한 보호와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키우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중국은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특정 국가에만 임대하는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다.
판다 외교는 중일전쟁 때인 1941년 국민당 정부의 장제스(蔣介石) 총통이 중국을 지원한 미국에 감사의 표시로 판다 한 쌍을 보내주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