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 |
||
지금은 교회 출입문이 하나인 게 이상할 리 만무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교회로 통하는 문은 최소 두 개였다. 유교 문화에 따라 남녀 출입을 구분하기 위해서다. 각자의 문을 통해 교회로 들어간 남녀는 가림막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 예배를 올렸다.
저자들은 20세기 초반에 지은 교회 3곳의 공통된 특징과 역사를 따라가며 한국교회 100년사를 짚는다. 음양의 이치에 따라 남자는 왼쪽 문, 여자는 오른쪽 문만 이용했던 군위성결교회 문화재예배당, 배재학당 남학생과 이화학당 여학생의 출입문이 달랐던 정동제일감리교회 벧엘예배당, '성평등'을 의미하듯 동일하게 생긴 출입문이 서쪽과 북쪽으로 나 있는 광주 양림장로교회 오웬기념각이 탐방 대상이다.
각 교회가 터를 잡고 명맥을 이은 경북 군위, 서울 정동, 광주 양림동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최석호·옥성삼 지음/ 시루/ 280쪽/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