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 |
||
즉, 유기견 문제는 개식용을 논하지 않고는 해법을 찾을 수 없다.” 2013년부터 동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하재영이 쓴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관한 르포’이다. 작가는 갈 곳 없어진 강아지 ‘피피’를 떠안게 되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번식장, 경매장, 보호소, 개농장, 도살장을 취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번식업자,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자, 육견업자 등 다양한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개 산업의 실태를 그려낸다.
최근 반려견 입마개 의무착용 논란 등에서도 보듯,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문화는 과도기에 머물러 있다. 저자는 유기견 문제를 통해 동물권에 대한 윤리적·철학적 고민을 제기하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하재영 지음 / 창비/ 316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