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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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를 끊임없이 주장해 왔고 2015년에는 책 'MB의 비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던 그는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제도 개혁을 이룬다고 해도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
유 교수는 신간 '한국경제 4대 마약을 끊어라'에서 "우리 삶을 규정하는 가장 큰 힘인 경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우리 삶이 바뀔 수 없다"며 경제혁신이야말로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하는 경제혁신을 위한 방법은 '투자'와 '환율', '빨리빨리', '찍기'라는 '한국경제의 4대 마약'을 끊는 것이다.
유 교수에 따르면 지금은 인구절벽으로 생산성이 하락하는 '자본과잉'의 시대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투자'를 외치고 이것이 과잉투자로 연결돼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또 우리 경제는 그동안 대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정해왔고 이는 내수 시장을 무시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빨리빨리'로 대표되는 사회 전반적인 단기 성과주의는 혁신주도형 성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고 소위 '될 놈만 찍어서 밀어주자'라는 식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재벌중심 경제구조를 심화시켰다.
유 교수는 "이는 과거에 효과적이었고 지금도 일시적으로 효과를 낼 수는 있지만 진정 필요한 변화를 가로막아 결국 한국경제를 더욱더 수렁에 빠뜨리는 마약"이라고 지적한다.
책은 '4대 마약'을 끊기 위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한다. 또 경제민주화를 통해 소득재분배와 공정경쟁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권태호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질문하고 유 교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유종일 저/ 페이퍼로드/ 312쪽/ 1만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