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미국의 거대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탑승객의 반려견을 일본으로 수송하는 오류를 범했다. 탑승객 반려견이 기내 수납 칸에서 숨진 채 발견돼 눈총을 받은 지 단 하루 만의 일로서 서비스 수준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캔자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전날 오리건 주 포틀랜드 공항을 출발,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로 향한 탑승객의 반려견을 일본으로 수송하는 오류를 범했다. 탑승객 반려견이 기내 수납 칸에서 숨진 채 발견돼 눈총을 받은 지 단 하루 만의 일이다.
두 자녀와 함께 유나이티드항공에 탑승하면서 저먼 셰퍼드 품종의 반려견 수송을 항공사 측에 맡긴 캔자스 주 위치토 주민 카라 스윈들은 착륙 후 수하물 센터에서 그레이트데인 품종의 개를 건네받았다.
스윈들은 항공사 측 실수로 두 마리 개의 수송 목적지가 뒤바뀌었고, 자신의 반려견이 그레이트데인 대신 일본행 비행기에 실려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즉각 사과 성명을 내고 "환승지 콜로라도 주 덴버 공항에서 두 마리 개가 뒤바뀐 목적지로 보내지게 됐다"며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작년 4월, 좌석 초과 예약을 이유로 60대 탑승객을 폭력적으로 강제 퇴거시킨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어 화물칸에 실렸던 자이언트 토끼가 수송 중 폐사하자 주인 동의 없이 화장시켜 제소되기도 했다.
한편 미 연방 교통부 자료 확인 결과, 지난해 미국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동물 사고는 모두 40건, 이 가운데 31건이 유나이티드항공 사고로 운송 중 18마리가 죽고 13마리가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총 17개 미국 항공사 가운데 동물 수송 건수(13만8천178건)가 가장 많기도 했으나, 동물 수송 2위 알래스카항공(11만4천974건)의 사고 건수 3건(폐사 2건, 분실 1건)과 비교하면 사고율이 크게 높다. 그 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에서 각각 폐사 2건, 부상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