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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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입학 혹은 입사의 기준 중 하나가 글쓰기다. 일생생활에서도 글쓰기는 반드시 익혀야 하거나 익히면 좋은 무엇이다. 그 때문에 글쓰기 책과 각종 특강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모두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뿐이고 그다지 도움도 되지 않아 실망할 때가 많다.
그런 가운데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의 저자 간호윤은 우리 선조들에게 눈을 돌린다. 바로 다산과 연암이 그 주인공이다. <당신 연암>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 <아! 나는 조선인이다> 등 저술활동을 활발히 벌여 ‘고전 전문가’로 통하는 그는 고전의 재해석을 통한 현대적 글쓰기에 천착하고 있는 천생 글쟁이다.
하필 왜 다산과 연암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연암과 다산 선생 말만 발맘발맘 좇으면 되기 때문이다”라고. 특히 “생각하고 읽기는 다산에게, 사물 보고 글 쓰는 방법은 연암에게 배운다면 지금보다 글쓰기를 더 잘할 수 있다”고 힘줘 말한다.
‘고전이라는 말에 독자가 딱딱하게 느끼지 않을까’ 염려된 그는 최대한 글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쓰고자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결과가 바로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다.
이 책은 심론(心論) 관론(觀論) 독론(讀論) 사론(思論) 서론(書論) 등 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7계다.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도록 다양한 고사·비유·작품을 끌어와 설명하고 있어 저자의 말을 ‘발맘발맘(한 발이나 한 걸음씩 길이나 거리를 재어 나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좇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
간호윤 저/ 한국경제신문/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