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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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2018년 현재 33명의 과학자가 선정돼 있다. 그중에는 장영실, 허준, 홍대용, 정약전, 김정호 등 조선시대 인물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면서도 불운하게 생을 마감해야 했던 조선시대 과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성취를 다루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정치적인 사건으로 유배형을 받았다. 정치적인 사건에 휘말려 유배형에 처해진 사람들은 당대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그들은 유배형에 처해졌을 때 신세를 한탄하거나 좌절하는 대신 자신의 지식을 닦고 제고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 '자산어보'의 정약전, '북학의'를 쓴 박제가, 그리고 다산 정약용, 김정희 등을 비롯한 선각자들의 탁월한 업적은 유배가 아니었다면 결실을 맺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 책의 주인공들은 유배 받은 이유야 어떻든 그들의 업적이 과학에 관련되는 한 모두 ‘과학의 순교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만일 그들의 삶에서 유배가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좀 더 근대화를 빨리 이루고, 과학기술이 좀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종호 지음/ 사과나무/ 366쪽/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