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GS더프레시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더프레시와 함께 설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오는 9일까지 예약하면 설 연휴 직전인 13일이나 14일에 예약자가 지정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설 연휴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간편식부터 명절 음식 장만에 필요한 달걀과 메추리알까지 활용도 높은 상품들을 집에서 가까운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먼저 냉장 제품으로는 ‘하림 닭먹고 알먹고 세트’가 있다. 손질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편리한 냉장 밀키트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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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떻게든 사회의 모든 현상을 ‘스타워즈’와 결부해 그것이 가진 의미를 극대화하는 데 안달이 나 있다. 심지어 헌법의 의미까지도 ‘스타워즈’를 통해 해석한다. 스스로도 민망했는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순수의 전조’ 한 구절인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본다’를 슬쩍 가져와 ‘스타워즈는 한 알의 모래다. 그 안에 온 세상이 다 들어 있다’고 눙친다. 그런데 말입니다….
문체는 가볍지만 심오한 철학적 주제도 간간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그가 에둘러 말하지 않고 명쾌하게 내놓는 답변 또한 속시원하다.
예를 들어 ‘스타워즈’의 전무후무한 명대사 ‘I’m your father’(책에는 ‘나는 네 아버지다’로 번역해놓았지만 그 맛을 살릴 수 없어 영어 그대로 적는다)를 통해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를 조명한다. 루크(아들)와 아나킨(아버지 · 다스 베이더) 사이에 일어난 중간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둘의 관계를 정리한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이것이 모든 자식에게 주는 교훈이다. 루크가 은하계 최고의 악당을 용서했다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부모란 없다.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들은 새겨들을 말이다.”
이 책을 사서 보지 않을 분들을 위해 책에 나오는 한 가지 팁을 드린다. 저자는 ‘스타워즈’를 어떤 순으로 봐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여러 이유를 들면서 내린 그의 결론은? 개봉한 순서대로다. 이유가 궁금하면 책을 구매해 보면 되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다. 저자의 결론을 따를 건지, 손에 잡히는 대로 볼 건지, 나름의 규칙을 정할 건지는 여러분 각자의 몫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한 ‘스타워즈’의 교훈 중 하나도 ‘여러분은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아닌가.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장호연 옮김/ 열린책들/ 320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