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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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한·중 관계는 사드 갈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필진 중 한 명인 유상철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논지는 이렇다. ‘사드 갈등은 안보 분야에서 시작해 경제와 사회·문화 등 한중 관계의 모든 영역으로 전선이 확대됐고 특히 서로에게 ‘친구가 맞나’라는 근본적 회의를 안겼다.’
한·중 수교 25주년인 2017년은 살벌하게 지나갔다. 이런 교훈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란 관념적 구도마저 깨버렸다. 인접 국가라는 착각에서 빚어진 ‘조금 더 안다’는 자만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점을 꼬집는다. 집단지성에 의지해 올바른 대중(對中) 외교·경제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들의 조언은 ▶중국 외교부는 왜 한한령은 들은 적 없다 하나(이성현) ▶차이 인정하며 이견 좁히는 ‘구동존이’ 필요(신정승) ▶중국서 쉽게 돈 벌던 시대는 지났다(한우덕) ▶중국 붕괴론은 왜 매번 빗나가나(정종호) 등이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은 “사드로 드러난 중국의 민낯, 그에 대한 우리의 인식조차 중국의 일면일 뿐”이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중국의 모습을 세밀하게 추적해야 한다. 그래야 막힐 길을 뚫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머잖아 코끼리가 아니라 또 다른 정체불명의 공룡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학문·외교·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평생 중국과 더불어 살아온 32인의 통찰을 이 책을 통해 봐야 하는 이유다.
유상철, 강효백, 조상래(기업인) 저/ 올림/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