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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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마제국의 원형을 만든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황조의 이야기를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황조의 문은 아우구스투스가 열었지만 그 시작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였다. 카이사르의 주요 상속자로서 그의 재산, 병사 그리고 이름까지 계승한 옥타비아누스는 양자 결연과 복잡한 혼인 관계를 통해 황조의 뼈대를 만들었고, 이후 티베리우스,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다섯 황제가 100여 년 동안 로마를 다스리게 된다.
이 책은 정상과 비정상을 넘나드는 기괴한 통치 행위, 로마 제정 초기의 혼돈과 난맥상이 가감 없이 서술되어 있다. 벽돌 도시에서 대리석 도시로 다시 태어난 수도 로마에서 야만족이 출몰하는 축축한 게르마니아의 숲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범위를 배경으로 로마 초기 황제들의 공적인 역사와 생생한 민낯, 제정 초기에 정치가 작동한 방식, 당대 로마인들의 인식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동시에 날카로운 해부학자의 시선으로 신화, 허구, 진실, 소문, 실제, 영광, 유혈, 심오한 지혜, 눈먼 허영 등 로마인을 로마인이게 해준 모든 특징을 능숙하게 꿰뚫고 황제들의 덕과 악덕, 장점과 결점을 낱낱이 파헤쳐, 그 다섯 황제를 넘어 로마의 시대정신을 함께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영국의 대중역사저술가 겸 역사학자인 톰 홀랜드가 선보이는 한 편의 소설 같은 로마 역사서 '다이너스티'를 만나보자.
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책과함께/ 726쪽/ 3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