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서울 삼성동 주민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진돗개 두 마리의 이름을 짓는 데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겨레>가 검찰과 특검을 취재해 한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박 대통령이 2013년 2월 25일 삼성동 관저를 떠나기 전 주민으로부터 선물받았다는 진돗개 두 마리의 이름을 짓는 데도 관여했다. 정 전 비서관이 최 씨에게 보낸 '진돗개'라는 제목의 문서에서는 진돗개 2마리의 이름 후보 4쌍이 제시돼 있었다.
누리-보듬(세상을 보듬는다), 행복-희망(국민 행복), 새롬-이룸(새로운 미래를 이룬다), 해치-현무(불과 물을 다스린다) 등이었다고 한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진돗개 이름을 짓기 위해 최 씨에게 문건을 보냈다. 최 씨가 선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현재 진돗개 이름은 새롬과 희망"이라고 했다.
실제로 2013년 3월 2일 김행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외로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새롬이'와 '희망이'를 보면서 국정 운영의 고독감을 달래고 희망도 키운다"며 두 이름을 합치면 '새로운 희망'이라는 뜻이라고 두 진돗개 이름을 언론에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진돗개에 관한 일화는 이 외에도 여러 개가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마스코트로 박 대통령의 반려 동물인 진돗개를 선정하려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된 일이다. 최 씨의 측근으로 미르재단 설립을 주도한 차은택 씨와 그와 사제지간인 김종덕 당시 문화체유부 장관은 조직위 내부의 반대에도 진돗개 선정을 밀어붙여 논란이 됐었다.
박 대통령은 비선 실세 의혹이 일었던 2014년 12월에는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에 불러 오찬을 하며 "청와대 실세는 진돗개"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3일에는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로 추청되는 SNS 계정이 페이스북에서 "대통령님 본인 개도 관리 못 하시는데 ㅋㅋ ㅜㅜ"라며 "진짜 한국 가서 그 좁은 데 그 작은애들이 맥아리 한 개도 없이 오뉴월 팥빙수마냥 퍼져 있는 거 보고 진짜 집에 오면서 눈물이 훌쩍 나더라고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