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한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가운데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같은 집에서 기르던 개 2마리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 검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추가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밤 뒤늦게 붙잡혔지만 다음날 죽은 어미 길고양이 사체도 검역본부에 보내 감염 여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대책본부는 이날 "개 2마리의 경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가검물을 채취, 검사를 의뢰했으며, 아직 감염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양성·음성 여부를 판가름할 1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2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내에서는 2014년 3월 안성에서 사육 중이던 개 3마리가 AI에 무증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전국적으로 22마리의 개가 AI에 무증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대책본부는 이번 포천 고양이 AI 감염과 관련, 가장 먼저 숨진채 발견돼 검사 의뢰한 고양이 2마리(수컷 집고양이 1마리, 새끼 길고양이 1마리)가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재 이 고양이들과 접촉한 5마리 고양이에 대한 정밀 검사가 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포획 된 숨진 어미 길고양이도 포함돼 있다.
이 고양이들의 AI 감염 여부 역시 검사 의뢰된 2마리 개와 함께 이르면 이날 중 확인될 것으로 대책본부는 보고 있다.
한편, 도 대책본부는 포천 외 다른 지역에서 어제 2마리의 고양이 사체 발견 신고가 들어왔으나 AI와 관련 없는 일반적인 폐사로 확인했다.
대책본부는 고양이의 AI 감염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도민에게 AI 감염 의심 고양이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도내 539개 개 사육장 주인들에게도 개의 감염 의심 사례 신고와 함께 가금류 폐사체를 절대 먹이로 주지 말 것을 주문했다.
길고양이를 돌보는 주민(일명 캣맘)과 수의사 등에게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각 가정에는 집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의 집 밖 출입을 당분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까지 도내에서는 99건의 AI 감염 확진으로 12개 시군 153개 농가 사육 닭과 오리 1천296만마리가 살처분됐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도 지난달 23일 원앙 101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 꿩 1마리 등을 안락사시킨 뒤 모두 소각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