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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도 프리미엄 시대...소비자 눈 높아져
한지현 기자  |  mypet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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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4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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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경제(펫코노미)'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펫 용품들도 각광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펫팸족)이 늘면서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 관련 제품의 프리미엄화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상태나 필요에 따라 요구되는 성분만 골라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누적판매량 2500만장을 넘어선 미펫의 반려동물 영양제 '낼름'은 구강 붕해 필름 제형의 제품이다. 입 안에서 쉽게 녹아 알약이나 가루에 비해 흡수율이 2배 가량 높고, 약을 거부하는 반려동물도 쉽게 급여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기능성 원료로 눈, 관절, 장(유산균), 간, 구강, 종합(비타민) 6종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춰 급여할 수 있다.

이 밖에 고양이를 위한 츄르형 영양제 '낼름 캣츠', 껌에 영양제 캡슐을 넣은 '캡슐츄',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찢어 먹는 '지니어스틱' 등 성분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군도 있다.

패션 브랜드의 반려동물 카테고리 진출도 눈에 띈다.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기존 '아이코닉' 시리즈를 반려견 의류 라인으로 확대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시밀러룩(상대방과 비슷하게 맞춰 입는 옷)'을 연출할 수 있다.

헤지스는 반려견용 아이코닉 시리즈로 피케 반팔 티셔츠와 케이블 스웨터를 우선 출시했다. 가을에는 깊이감 있는 색상의 케이블 스웨터와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퀼팅 아우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가구업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펫 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신규 라인으로 반려동물 전용 '캄포 펫 소파'를 선보였다.

캄포 펫 소파는 신소재 '그래피놀' 충진재를 사용해 캄포 소파만의 구름 같은 포근함과 뛰어난 복원력, 알러지·진드기방지 및 항균 기능을 더했다. 사람이 사용하는 소파와 동일한 E0등급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캄포 소파와 동일한 기능성 패브릭 원단을 적용했다. 캄포 펫 소파에 적용된 '리브 스마트' 원단은 미국의 패브릭 전문 회사 컬프가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직조 단계부터 원사 발수 가공을 거쳤다.

기존 전자제품에 펫케어 기능이 강화된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로봇청소기에 반려동물 돌봄 기능을 추가하거나, 공기청정기에 털 날림을 방지하는 펫 모드를 넣는 식이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이중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흡입한다. 집 구조와 사물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은 기존 가전·가구·전선·반려견에서 사람과 반려묘까지 추가됐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이용하면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거나 반려동물의 일상을 영상으로 녹화해 저장할 수 있다.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면 이를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해주는 기능도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펫 시장에서 각종 프리미엄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트렌드가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을 추구하는 펫팸족이 늘고 있어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최근에는 국내 인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2023년 4조6000억원으로 2027년에는 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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