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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섯 가지
한지현 기자  |  mypet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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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06  0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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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 최근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관련된 흔한 오해 5가지를 실었다.

먼저, 코가 따뜻하고 건조하면 개가 아픈 것이다.

단지 날씨 탓일 수도 있다. 수의사 앨리슨 크레이튼은 "개의 코가 따뜻하고 건조하다고 반드시 몸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건강한 개도 햇볕에 눕거나 강한 바람에 노출된 후 코가 마를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의 코가 건조하고 주변 피부가 빨갛게 자극을 받았거나, 무기력하거나, 식욕 부진과 같은 다른 증상이 있다면, 이는 탈수증 등 의학적 문제일 수 있기에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는 "코가 차갑고 젖어있으면 무조건 건강이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라"면서 "건강을 모니터하는 좋은 방법은 평소와 다른 증상이나 행동이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개는 배탈 났을 때 풀을 먹는다.

개가 풀을 먹는 이유는 매우 많다. 일부 사람들은 반려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풀을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배탈 때문에 항상 풀을 씹어 먹는 것은 아니다. 지루해서 혹은 재미로, 자연적 본능 등 여러 가지 다른 가능성이 있다. 수의사 안젤라 후버는 "어떤 이유든 풀 먹는 습관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풀은 비료 등 화학적 성분이 묻어 있거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에서 나온 기생충으로 오염돼 있을 수 있다.

셋째, 고양이가 소변을 보는 것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행동이다.

중성화된 건강한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일은 드물다. 펫스마트 수의학 서비스의 제니퍼 브룬스는 "사춘기 이전에 중성화되면 수컷은 90%, 암컷은 95%까지 소변을 아무데나 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중성화된 고양이가 화장실 아닌 다른 곳에다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면 영역 표시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이다. 아마도 고양이 화장실을 더 자주 청소해줄 필요가 있거나 고양이가 새로운 반려동물 혹은 아기, 집의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소변 문제는 신장 질환이나 요로 감염과 같은 질병의 징후일 수 있다. 고양이가 소변을 더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기 위해 애를 쓰거나, 아무 곳에서 오줌을 눈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할 필요가 있다. 브룬스는 "근본적 문제를 찾고 고양이의 건강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 개의 입은 사람의 입보다 깨끗하다.

수의사 후버는 "인간과 개의 입은 똑같이 지저분하다"고 말한다. 인간이 그렇듯이 개의 입 안에는 수백 개의 박테리아가 있다. 어떤 것은 좋고 어떤 것은 나쁘다. 예를 들어 페이스트렐라 박테리아는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긁힌 상처가 감염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는 "반려견이 상처를 핥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테리아는 개의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3세 이상의 개 중 적어도 80%가 치주 질환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버는 개 전용 칫솔과 치약으로 정기적으로 이를 닦아줄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한 번이 좋지만, 최소한 1주일에 3번은 닦아줘야 한다. 개가 양치질을 못하게 막으면, 효소 세척제 혹은 치석 제거를 돕는 치료제 등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끝으로, 고양이는 몸을 깨끗이 유지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사실: 나이가 많거나, 아프거나, 더러운 것이 묻은 고양이들은 때때로 목욕이 필요할 수 있다. 수의사 부룬스는 "고양이에게는 털뭉치와 헝클어진 털을 다듬기 위해 규칙적인 빗질이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고양이들은 정기적으로 이를 닦아주고 발톱을 다듬어줘야 한다. 그는 "매일 고양이의 이를 닦아주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양치가 어렵다면 수의사와 상의해 치아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티슈, 간식, 음식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기적으로 발톱을 다듬어 주면 고양이 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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