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해외
집 나갔던 고양이, 10년 만에 주인에게…“성탄절 기적”
박서현 기자  |  mypet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2.28  12:15: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혹시 10년 전에 고양이 한마리 잃어버리지 않으셨나요?”

미국에서 가족들이 재회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12년 잃어버린 고양이를 다시 찾게 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들 부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며 기뻐했다.

뉴욕의 밀러 플레이스에 살다가 지난해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주한 리처드와 마리아 프라이스 부부가 지난주 뉴욕발 전화 한 통을 받고 2012년 잃어버린 고양이 ‘미미’를 재회하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미는 프라이스 부부에게 입양된 지 2년 만에 열린 문틈으로 집을 빠져나간 뒤돌아오지 않았다. 부부는 이후 1년 넘게 미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미미를 찾지 못했다. 이들은 이후 다른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지내다 지난해 남편 리처드가 은퇴하면서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그런데 이달 5일 부부가 살던 밀러 플레이스의 한 주민이 미미를 동물보호소로 데려왔고, 보호소 직원이 미미에게 이식됐던 마이크로칩으로 프라이스 부부에게 연락을 취한 것이다.

리처드는 워싱턴포스트에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문 크리스마스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미미를 입양센터에서 만났을 때를 상기하며 “비할 데 없이 예뻤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2살 된 미미를 정식으로 입양했으나 활발한 성격의 미미는 프라이스 부부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주택가를 떠돌아다니던 미미는 다른 가족 주변에서 ‘키티’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길 고양이처럼 지냈고, 이후에도 밀러 플레이스에 사는 다른 주민의 돌봄을 받았다.

그러다 이 주민이 미미를 건강 검진차 동물보호소로 데려가면서 10년 만에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프라이스 부부는 미미를 스페인으로 데려오기 위해 내달 뉴욕에 갈 계획이다.

부부는 미미가 그들을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곧 다시 친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1
정부 "반려동물 진료비 개선…종합대책 10월 발표"
2
멕시코 '개고기 타코' 발칵…"동물병원서 개 사체"
3
사우나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
4
반려견과 제주도 여행을...
5
"반려동물 산책 금지…독성 물질" 경고한 아파트
6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시 '안심 동물보험가입비' 지원
7
‘팬덤 정치’라는 낙인
8
카카오, '세계 강아지의 날’ 유기동물 입양센터 모금
9
삼성 'AI' 로봇청소기…반려동물도 케어한다
10
끊이지 않는 동물 학대…‘개 1200마리’ 아사’ 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8번길 10, 540호(야탑동, 르네상스)  |  대표전화 : 031-703-5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2  |  등록일 2013년 7월 12일  |  발행인 : 전형일  |  편집인 : 최지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기
Copyright © 2013 마이펫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pet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