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해외
고양이→수의사, 코로나 동물-사람간 첫 감염 사례
박서현 기자  |  mypet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6.14  17:14:5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코로나19에 걸린 고양이가 인간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첫 사례가 태국에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EID)’ 7월호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방콕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송클라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고, 같이 데려온 반려묘는 검사를 위해 동물병원으로 보내졌다. 이후 수의사가 고양이에게서 검체 채취를 하는 과정에서 고양이가 안면 보호막이 없던 수의사 얼굴에 재채기를 했다. 32세 여성인 이 수의사는 당시 마스크와 장갑은 끼고 있었다.

확인 결과 고양이 검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고, 수의사도 고양이를 접촉한 지 사흘 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더니 확진됐다. 수의사가 밀접 접촉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고, 고양이 주인들과도 만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가 고양이로부터 감염됐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그동안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도 코로나에 걸린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지만, 고양이가 인간에게 코로나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전반적으로 낮다고 봤다. 연구진은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통하는 감염경로가 흔하지 않다면서도 코로나에 확진된 반려동물 주인이나 감염 의심 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수의사 등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서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1
반려동물 올해 벌써 3만3000마리 비행기 탔다
2
20대 처녀와 70대 노인
3
반려동물 산책 시 모기 조심‧‧‧심장사상충 검출
4
쿠팡, 와우회원에 반려동물용품 로켓배송 한다
5
부산시, 반려동물 피트니스 전문가 양성
6
반려동물 KTX 이용... 이거 모르면 운임 10배 낸다
7
톨스토이의 예수
8
1분도 안 걸렸는데...
9
공정 이후의 세계
10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8번길 10, 540호(야탑동, 르네상스)  |  대표전화 : 031-703-5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2  |  등록일 2013년 7월 12일  |  발행인 : 전형일  |  편집인 : 최지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기
Copyright © 2013 마이펫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pet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