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꼽힌다.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이자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요구하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선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했다. 『비만의 사회학』은 현대인이 처한 비만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비만을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닌 사회문화적 현상에 비춰 진단한다.

비만이 범람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치료·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고찰한다.

박승준 저/ 청아출판사/ 428쪽/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