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ing > mypetnews Library
라면의 재발견
김진성 기자  |  mypet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29  07:30: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국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몇 년 동안 부동의 세계 1위다. 라면이 한국에 처음 나온 지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제력과 위상, 한국인의 심성과 문화까지 무엇 하나 그때와 같은 것이 없다.

하지만, 라면 사랑만은 여전하다. 그게 빨간 국물 라면이든, 하얀 국물 라면이든. 단순히 라면이 그저 가난한 개발도상국의 대체 식량에 머물렀다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된 지금까지 한국인의 라면 사랑이 이어질 리 없다. <라면의 재발견-후루룩 맛보는 라면 연대기>는 가난의 음식에서 취향의 음식으로 진화해 온 라면을 한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추적해본다.

요컨대 라면이 ‘제2의 쌀’이던 시절의 라면 먹는 법이 양을 불리고 밥을 마는 것이었다면, 21세기의 라면 먹는 법은 서로 다른 라면을 섞어 새로운 라면을 창조하는 것이 되었다. 이처럼 책은 사회가 요구했던 라면과 라면이 이끌었던 삶의 변화도 추적한다.

시대에 따라 달라진 라면에 대한 선호도, 그리고 라면 먹는 법도 살펴본다. 한국인은 빨간 국물 매운맛 라면을 여전히 가장 많이 먹지만, 추세는 조금씩 바뀌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라면 속에 한국 사회가 담겼음을 발견할 수 있다. 라면은 뭔가 ‘애틋한 음식’이다.

김정현·한종수 저/ 따비/ 244쪽/ 1만 5000원.

김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1
현대해상, 동물병원 30만원까지...‘건강한펫케어보험’
2
성남시, 19일 시청 광장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3
반풍수 세상
4
포포즈, 경기 광주에 반려동물 장례식장 4호점 개점
5
경제학자의 시대
6
암, 다시 짓는 집
7
"반려동물 용품도 새벽배송"…펫프렌즈, 충청까지 확대
8
습관
9
어떻게 먹을 것인가
10
반려동물… 특화상품 전문 보험사 생긴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 48번길 10, 540호(야탑동, 르네상스)  |  대표전화 : 031-703-5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2  |  등록일 2013년 7월 12일  |  발행인 : 전형일  |  편집인 : 최지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기
Copyright © 2013 마이펫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pet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