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해외
인니도 '개고기 문제'…"창업자금 줄 테니 직업 바꿔라"
김진성 기자  |  mypet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30  21:40: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인도네시아의 한 지방 정부가 골칫거리인 개고기 판매 규제책의 하나로 판매상들에게 창업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전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카랑안야르의 줄리얏모노 군수는 20일 개고기 판매상들과의 간담회에서 "직업을 바꿀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창업자금으로 1인당 500만 루피아(41만원)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줄리얏모노 군수는 최근 '인도네시아 개고기반대 연대'(DFMI) 등 동물단체 대표들과 만난 뒤 개고기 판매 업소들을 폐점시키기로 정했다.

줄리얏모노 군수는 "개는 대중이 통상적으로 식용으로 사육하고 소비하는 동물이 아니다"라며 "개는 집을 지키거나 경찰 탐지견 등으로 활용되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개는 광견병 등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는데 특히 야생의 개는 더 그렇다"며 "개고기를 노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개고기 판매로 얻는 이익보다 해악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고기 판매상들이 새로운 직종을 선택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더는 개고기가 판매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줄리얏모노 군수는 개고기 판매를 금지하는 지역 규정(Perda)을 제정하기로 했다.

특히, 개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동물의 불법 포획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 개고기 판매상은 "개 1마리를 75만 루피아(6만원)에 공급받으면 통상 이틀간 팔았고, 150만 루피아(12만원)∼200만 루피아(16만원)의 이득을 얻었다"며 "내 고객들은 주로 이 지역 사람이 아니라 동자바 사람들이었다"고 콤파스에 밝혔다.

그는 직업을 바꾸라는 줄리얏모노 군수의 제안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1
구혜선, 이혼불가 재확인 "안재현, 반려동물 데려갔다"
2
고속도로 휴게소에 반려동물 입양센터 생겼다
3
SSG닷컴, 추석 연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4
미스터피자, 반려동물 위한 '펫 피자' 출시
5
반려동물 여객기 이용 급증…작년이용건수 넘어서
6
30일까지 ‘맹견 교육’ 안받으면 과태료 100만원
7
동물보호법 개정안…반려동물 목줄 2m로 제한
8
독일 ‘개사육세’ 100만원…한국도 ‘반려동물 등록세’
9
가을이 오고 있다..
10
모범시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월드마크 2층  |  대표전화 : 031-703-5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2  |  발행인 : 최지훈  |  편집인 : 김명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기
Copyright © 2013 마이펫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pet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