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
"보호자가 불안해하면 반려견도 스트레스 받는다"
박서현 기자  |  mypet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10  07:53:5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보호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한 성격이라면 반려견도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스웨덴 린셰핑대 연구진은 최근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개와 보호자와의 장기 스트레스 수준이 비례한다"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셰틀랜드시프도그 33마리, 보더콜리 25마리 등 총 58마리의 개와 보호자를 여름과 겨울에 걸쳐 조사한 결과 "보호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반려견의 털과 보호자의 머리카락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의 수치를 측정하자 반려견의 코티솔 수치가 개의 성격이 아닌 보호자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암컷 반려견에게 이런 경향성이 두드러졌다.

눈에 띄는 것은 애견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반려견의 코티솔 수치가 일반 반려견에 비해 보호자와 더 강한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논문의 수석 저자 리나 로스 린셰핑대 교수는 "대회에 출전하려면 보호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훈련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정서적 친밀감을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보호자의 신경증이 강할수록 반려견이 받는 스트레스는 낮아졌다. 신경질적인 보호자일수록 반려견과 유대 관계가 깊어 개를 '사회적 지지자'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자신감 있고 외향적인 반려견의 성격이 보호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지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또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셰틀랜드시프도그와 보더콜리 외에 독립적 성향이 강한 사냥개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서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뉴스
1
반려견과 뽀뽀 후 박테리아 감염... 美 여성 사지 절단
2
세상을 바꾼 12가지 질병
3
한 달 새 반려동물 등록 12만 건 늘어…“이달까지 과태료 면제”
4
경기연구원 "반려동물 등록세 공론화해야"
5
CIA 심리학
6
호서대, 국내 최초 '동물보건복지학과' 신설
7
몰리스펫샵, 반려동물 용품 최대 70% 할인
8
의사의 오진
9
쿠팡, 반려동물 첫 입양 위한 펫 가이드 선보여
10
김명호 중국인 이야기 7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월드마크 2층  |  대표전화 : 031-703-5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0712  |  발행인 : 최지훈  |  편집인 : 김명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기
Copyright © 2013 마이펫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ypet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