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로 불리는 이랑주가 오래가는 제품이나 기업 등을 통해 '사람들의 무의식까지 파고드는 존재가 되는 7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지만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든다 해도, 광고를 많이 해도 오랜 기간 버티기 힘들다.

그러나 자기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스며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다. 저자는 이렇듯 남들은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상징 찾기'에서부터 '내 제품의 뿌리 만들기'까지 '비주얼 전략'을 책에서 설명한다.

이 대표는 1993년 이랜드 입사를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본점과 부산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등을 거치며 23년간 대·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벌여왔다. VMD는 각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거나 매장 전체를 코디하는 것이다. 상품 콘셉트에 맞는 매장을 꾸며 매출을 높이는 일종의 경영 전략이다. 삼성생명, LG전자, 교보문고, 하이마트, 풀무원, 한솥도시락, 총각네야채가게 등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1만5800원